VETERAN DENTAL CLINIC

베테랑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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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재수술 케이스와 완치 이후 치실관리에 대해서

작성일 | 2023.03.13 작성자 | 관리자

안녕하세요 베테랑 김원장입니다.

자연치아 크라운과 임플란트를 동시에 한 후에

치실로 임플란트 주변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래전에 한 임플란트가 흔들려서 오셨습니다.

픽스처 주변 치조골이 다 녹아버렸네요.

임플란트주위염이 진행되고,

관리도 안되면서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임플란트가 대중화 되고,

공장식 병원에서 한 임플란트들이

10년여 지나면서

임플란트재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왕왕 생기고 있습니다.

 

 

 


제거 후 손상된 치조골을 확인 했습니다.

이럴 때에는 성급하게

골이식을 진행하기 보다는

최대한 염증과 감염된 골조직을 제거하고,

인접치아와 인접 임플란트에

염증이 확산되지 않게

염증제거에 포커스를 맞춰야합니다.

지혈제 정도만 넣어주고 봉합하면,

어느 정도는 골재생이 이루어집니다.

 

 


CBCT에서 골소실의 범위를 확인합니다.

충분히 기다린 이후에

안전하게 수술하시자고 설명을 드렸죠.

 

 

 


교합면 마모가 크고 하악각이 낮은

low angle 강한 교합을 가졌기 때문에,

허용하는 한 두꺼운 픽스처를 심습니다.

표면이 넓으면 넓을 수록

강한 교합력에도 잘 버팁니다.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입니다.

부족한 뼈는 임상데이터가

충분한 치조골이식으로 커버합니다.

자 이때부터 골이식한 뼈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앞쪽의 치아가 크랙으로 인한

파절 위험단계에서 증상도 동반하여

신경치료 및 크라운을

같이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개월 후 2차 수술이라는 치아머리를 한

치유나사 healing abutment를 달아줍니다.

앞치아는 신경관이 폐쇄되었지만

최대한 통증과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치료를 진행해줍니다.

이제 인상떠서 완성하는 일만 남았네요.

2차수술이 이루어지고 나서

주변에 이식한 골조직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잘 완성되었네요.

scrp 보철 흔적이 없었다면

자연치아라고 해도

모를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세멘제거를 완벽하게 해드리고

2주 후에 다시 체크합니다.

교합 확인도 하고,

치은이 정상적으로 재생되고 있는지

확인하는게 중요합니다.

작지만 수년이 지난 후

발생하는 부작용을 방지하는 큰 차이점.

 

 

  
 

임플란트 염증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제거 한 후

임플란트 재수술을 했습니다.

플랫폼스위칭 적절. 치은 두께 적절,

이머전시 프로파일 적절.

치조골이 협설로 무너진 곳에 진행된

임플란트 치고는 너무 잘되었습니다.

 

 


임플란트 치실은 이렇게.

저 임플란트에 치실을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사진처럼 진행하면

주변의 치태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치간칫솔도 꼭 써주세요.

구강세정기도 꼭 써주세요.

 

* 임플란트 치실하는 방법

1) 치실을 길게 끊는다.

2) 임플란트 크라운 뒷쪽에 치실을 넣는다.

3) 입 바깥으로 길게 나온 치실을 잡고

   임플란트 크라운 앞쪽에 치실을 넣는다.

4) 왼쪽 사진처럼 넥타이 매듯이 걸어서 

5) 오른쪽 사진처럼 반대쪽에서 잡아서

   왔다갔다 왕복해줍니다.

6) 반대쪽으로도 해주면 더 좋습니다.

 

잇몸이 단단한 분들은 이렇게 해도

아무것도 안나올 수 있구요.

매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치간칫솔은 매일 해주시고.

이렇게 한번씩 하면 치태가 제거가 잘 됩니다.

하기가 어렵다면 치과 내원하면 정기체크 때

이렇게 계속 무한 반복 관리를 합니다.

멀티유닛으로 연결된 보철은

치실도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오랄비에서 나온 특수치실인

슈퍼플로스를 사용합니다.

 

사실 스스로 혼자하긴 매우 어려워요.

가까운 치과에서 관리받으시는게 편하시지만,

치과내원이 어려운 곳에 계시거나,

외국에 계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자가로 좀더 구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라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치실이 잘 안들어가는데 억지로 쓰면

치실이 끊어져서 치아사이에

실처럼 남아버리기 때문에

정확한 방향으로 하셔야합니다.

 

잇몸 염증이 있는 경우는 이렇게 하면

피가 나면서 이물질들이 주룩 딸려나올꺼에요.

그럼 마지막으로 가글액으로 깨끗하게

린스해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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